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종근)은 25일 주거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우리자산신탁 이종근 대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말 우리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진행하는 지정기탁사업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우리자산신탁의 기부금으로 양천구 소재 노후주택 등 주거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한다.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동산신탁사의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kb금융지주 편] K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에 취임한 윤종규 前 회장이 무려 9년간 지주 회장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경영활동을 이어왔다. 장기 집권했던 윤 前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해 11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전격 취임하며 KB의 새로운 수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해를 마감한 양 회장은 2024년, 새해에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경영능력을 펼치며 실력을 입증해 낼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취임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양 회장의 이력, 행보, 풀어야 할 과제에
오늘(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사외이사로 있는 ㈜신영부동산신탁에서도 전세사기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상정 의원(정의당, 고양갑, 국토교통위원회)은 박 후보자가 사외이사로 취임한 2021년 6월 이후 신영부동산신탁이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 4,667건 중 담보신탁 3,781건인데 이 중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택이 13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확인된 피해주택 이름 : (서울 강서구) 이프아이방화, (인천 미추홀구) 주안올레오 아파트, 그레이스타워, 한아름아파트, 주은캐슬, 청운빌, 풀하우
[뉴스워커_신탁사 진단: 한국자산신탁] 2001년 설립된 한국자산신탁은 2016년 상장했으며 최대주주는 지분율 28.39%의 엠디엠이다. 2대주주는 엠디엠그룹 문주현 회장(15.11%)이며, 3대주주는 문 회장의 두 자녀가 주요주주인 엠디엠플러스(10%)다. 한국자산신탁은 엠디엠그룹의 든든한 캐시카우를 담당하고 있지만 2019년 이후 매출액을 포함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하고 있다. 그간 차입형 토지신탁 관련 신탁계정대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를 보수적으로 다루면서 이자 수익의 감소와 신규 수주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ㄴㅅㅇㅋ_신탁사 진단_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최윤성, 김정선 대표)은 1996년 설립됐으며 토지신탁 등 부동산 신탁업을 영위 중이다.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공급 확대 정책이 발표됐지만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이 영향을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주력 상품은 차입형 토지신탁으로 이는 자금 회수와 관련해 위험이 상당하다.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특성상 업계에서는 차입형 토지신탁의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국토지신탁은 차입형 토지신탁의 비중이 되레 늘어나고 있고 고정
[뉴스워커_신탁사 진단_신한자산신탁] 신한자산신탁(구, 아시아신탁, 배일규 대표)은 2022년 들어 완전한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신탁업계의 높은 영업이익률 등으로 신한금융그룹에 든든한 계열사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현상 등으로 경제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하게 흘러가며 마냥 희망만을 갖기에 한계에 도달했다. 실제 신한자산신탁은 신탁보수미수금이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신탁 업계에서 사용되는 자본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에서도 하위권에 속해 이 또한 관리의 필
[ㄴㅅㅇㅋ_신탁사 진단_KB부동산신탁] 100% KB금융지주 자회사인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상반기 말 자기자본 이익률에서 총 네 곳의 금융 지주 계열 신탁사 중 세 번째로 자리 매김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전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 부동산 시장 역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KB부동산신탁(서남종 대표)의 건전성이 흔들리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실제 KB부동산신탁은 건전성 분류 자산 중 고정 이하에 해당하는 자산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 네 곳의 금융지주계열사 중 제일 높았을 뿐 아니라 영업용순자본비율에서도 업계 평
[CEO 캐릭터 리뷰: 생보사편③] 신창재 대표이사는 산부인과 의사에서 경영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그는 2000년 5월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 뒤 22년간 교보생명의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어려운 금융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인본주의 경영철학을 기본으로 회사의 내실성장을 주도해왔다.신창재 대표가 취임한 2000년 당시는 교보생명이 적자 2540억 원과 자산손실 2조4천억 원에 이르는 등 말 그대로 파산 직전이었으나 그는 위기를 정면돌파 하기 위해 대대적 경영혁신에 착수해 잘못된 영업관행을 뜯어고치고 수익이 나지않는 사업부
[CEO캐릭터 리뷰_증권사 편⑰] 신영증권 황성엽‧원종석 대표…유일한 수식어 ‘50년 흑자’, 신영증권의 가야할 길-황성엽 대표이사와 원종석 대표이사 부회장, 각각의 체제를 갖추고 걸어가는 신영증권신영증권은 2020년 6월19일 주주총회에서 3년 동안 원종석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대표이사를 맡아왔던 신요환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황성엽 신영증권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임명하였는데 이는 원종석 대표는 경영전반과 전략을, 황성엽 대표는 실무단계에서 총괄을 맡아 신영증권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으로 보인다.1971년 원종석 대표가 회사를 인
GS건설의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이하 지베스코)이 1,000억원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GS건설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신사업부문대표와 심우근 군인공제회 부이사장(C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라인드 펀드인 ‘지베스코기회추구전문투자사모부동산1호’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금을 조성하는 펀드로 1,000억원 중 800억원을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하며 성공적인 첫 삽을 떴다. 특히, 재무적투투자로 군인공제회가 가장 큰 규모인 400억원을 투자하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창재, 이창하)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Asset Management Company) 겸영인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8일에는 리츠AMC 겸영 예비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우리자산신탁은 2019년 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리츠AMC 겸영인가를 계기로 부동산신탁, 리츠, 개발사업PF(프로젝트파이낸싱), 도시정비사업, 기업구조조정 등 맞춤형 종합부동산금
[기업분석]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은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김 명예회장은 동원금융으로 분리해 장남 김 회장에게 동원금융의 경영권을 승계했다. 국내 최초 증권사 중심의 금융지주를 완성한 김 회장은 올해 3월 9년 만에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전격 승진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회장직을 맡은 지 8개월이 된 현재, 비증권 계열사의 호실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핵심 계열사 한국투자증권은 자본 적정성 악화 및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으로 잡음에 시달리며 그의 경영 능력에 태클을 거는
③실패에서 배우지 못하는 성공... 김남구 부회장 체제 흔들리나?김남구 부회장은 1987년 동원산업에 입사한 이후 1991년 동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투자금융업계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이후 김 부회장은 투자, 합병 등의 절차를 거치며 사세를 확장하다가 2005년 6월, 한국투자증권과 동원증권을 합병하면서 지금의 한국투자금융지주를 탄생시켰다.◆계열사가 분리 독립한 이후 모기업 재계 순위 앞선 경우 매우 드물어김남구 부회장이 동원산업에 입사했을 당시 재계에서는 김재철 회장의 장남인 김 부회장이 그룹을 승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997년 12월 설립된 후 토지신탁을 포함한 부동산신탁 및 부수업무를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는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의 완전 자회사다. 지방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겪으며 대한토지신탁이 위기를 겪고 있다.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의 성행으로 2018년 영업이익률 62.4%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자랑했으나 현재 관련 사업에서 비롯된 부실 우려로 발목이 잡혔다. 2017년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으로 이미 한 차례 신용등급이 강등된 바 있어 중장기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뿐만 아니라 향후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낀 상태
부동산 신탁업은 이익의 한계에 부딪힌 금융계에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 받았다. 2001년 국민은행에 합병된 한국주택은행의 자회사로 출범한 KB부동산신탁(대표: 김청겸)은 KB금융그룹의 이익 개선에 가장 큰 공신을 세워 주력 자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다.KB부동산신탁의 전신은 주은부동산신탁주식회사로 2002년 그룹 전체의 사명 변경으로 인해 현재의 사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2018년 순이익률이 무려 72.9%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실적을 과시하며 다시 한 번 KB금융그룹 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완전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향후 부동산 규
[신탁 건전성을 보다_생보부동산신탁 편] 2001년부터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생보부동산신탁은 100%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1998년 12월 8일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후 관리형 토지신탁을 위주로 성장했으며 2018년 말 기준 176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매출액 기준 11사 중 8위에 머물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이번 지분 매각 및 대표이사 교체 등으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경쟁업체 3사의 등장 및 부동산 경기의 불안정성 증가 등 다양
[뉴스워커_신탁건전성을 보다 ③코리아신탁] 2004년 1월 건축설계 및 감리업을 주업으로 하는 ‘주식회사 청인건축사사무소’로 설립된 후 2009년 4월 들어 ‘새한자산신탁’으로 상호 변경했으며 2010년 2월 26일 지금의 사명으로 최종 변경한 ‘코리아신탁(대표이사: 최익종)’. 그리고 이곳은 2009년 12월 29일에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아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동산신탁업에 늦은 시작을 끊은 코리아신탁은 2014년 2월 차입형 토지신탁업 인가를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업 다각화 시도에도 영업이
[뉴스워커 신탁건전성을 보다_②국제자산신탁]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24일, 부동산신탁업 경쟁 제고를 위해 최대 3사까지 신규 인가를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라 총 12개사가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며 그 중 신영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 3사가 통과에 성공했다.그리고 7월 대신증권의 대신자산신탁이, 10월에 신영증권의 신영부동산신탁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본인가를 받았다. 최근 들어 금융계에서 부동산신탁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갈수록 해당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러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올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수해 총 6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안착시키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통해 2개의 자산운용사와 부동산신탁사를 그룹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이로써 대내외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상 실적을 달성하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용을 갖
[뉴스워커 신탁사를 보다_①무궁화신탁] 2003년 10월 1일 설립된 무궁화신탁은 2009년 8월 26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투자업 본인가 승인 취득 후 신탁 및 부수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소형 부동산신탁으로 후발주자에 해당하지만 최근 5년간 평균 41.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으로 성장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동산신탁업 경쟁제고 차원에서 신영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신증권 3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게 되어 해당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