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와우'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면서 주가는 미소를 지었다. 다만 이로 인해 소비자는 울상이다. 쿠팡의 요금 인상 발표 이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모기업 쿠팡Inc 주가는 20달러를 넘어서며 급등하기도 했는데, 이는 멤버십 가격 인상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 쿠팡, 와우멤버십 58% 인상...月 4990원→7890원..."강화된 혜택 적용" 약속 12일 쿠팡에 따르면 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월 요금제가 7890원으로 인상된다. 기존 가격(4990원
윤미향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2일(금)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구시대 정치, 색깔·이념, 종북공세 중단! 국가보안법 폐지 범국민·해외동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회 국가보안법 폐지 의원모임(대표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강민정·강성희·강은미·민형배·배진교·양경규·양이원영·양정숙·유정주·윤미향·이동주·이수진(비례)·이용빈·조오섭·최혜영,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안탄압저지대책위원회, 국가보안법폐지 국민행동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를 권고했고, 유엔인권위원회 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재선 소병훈 의원(경기광주시갑)이 “정부가 물가를 잡겠다더니 경제를 때려잡았다. 집권 2년간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들고 온 ‘빵점 정부’는 제발 정신 좀 차려라”고 비판했다.최근 과일값을 비롯해 각종 농축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장바구니 쇼크’라는 말이 회자 되고 있다. 사과는 지난달보다 71% 올라 한 개당 가격이 1만 원을 넘어섰으며, 귤 78.1%, 배 61.6% 상승하는 등 고물가 장기화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졌다.소 의원은 “장바구니 쇼크에 경기침체까지 시민 여러분을 뵐
분신으로 ‘제노사이드’에 대한 동조 거부 현지 시간 5일 미 공군이 워싱턴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치며 분신했다. 소셜 미디어로 직접 자신의 결단을 생중계한 영상의 주인공은 25살, 에런 부슈널로 미국 현역 공군 소속으로 밝혀졌다. 그는 영상 속에서 ‘더 이상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종 집단 말살(제노사이드)에 동조하지 않겠다’며 군 훈련복을 입은 채 스스로 언급한 ‘극단적 시위’를 진행했다. 대사관에 도착한 뒤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붓고 즉시 불을 붙였다. 온몸이 불에 타올라 쓰러져가는 가운데
: 일본에 컨설팅 업체 차려, 브로커로 활동한 삼성전자 前 직원26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달 일본에 컨설팅 업체를 차리고 브로커로 활동하면서 삼성전자 내부 기밀을 91차례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前 직원 A씨에 이어, 공범으로 지목된 또 다른 前 직원 B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주범 A씨는 삼성전자에서 20년 넘게 근무하였으며 2011년부터 일본인 동업자와 함께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현지에 특허 컨설팅 업체를 만들고 스스로 특허 브로커로 활동한 것이다. A씨는 삼성전자
국민의힘이 22일, 전 광주MBC 아나운서 출신인 양종아 한뼘클래식 대표를 영입했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열고, 문화예술분야 양종아 대표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양 전 아나운서를 환영했다.양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에 출마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양종아 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에서 과거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호남에서 출마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가 최근 개발 중인 프로젝트 중단 소식과 함께 7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2021년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아이텀게임즈의 지분 90%를 취득해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며, 이듬해 인수한 블록체인 지갑 개발사 보노테크놀로지스와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메타버스월드는 ‘2023 서울팝콘’을 통해 개발 중인 MMO 소셜 게이밍 오픈월드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를 선보이며, 올해 상반기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해당 프로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SC제일은행 박종복 은행장 편]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사 CEO들의 장기 집권 체제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드러냈다. 하지만 SC제일은행은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일까, 금융당국의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16년에 취임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무려 4연임에 성공하는 등의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연임을 통해 임기 10년을 채우게 된 장수 CEO, 박 행장의 이력과 4 연임의 비결은 무엇인지, 이와 더불어 SC제일은행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행원으로 시작해 행장까지…. 베테랑 금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kb금융지주 편] K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에 취임한 윤종규 前 회장이 무려 9년간 지주 회장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경영활동을 이어왔다. 장기 집권했던 윤 前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해 11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전격 취임하며 KB의 새로운 수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해를 마감한 양 회장은 2024년, 새해에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경영능력을 펼치며 실력을 입증해 낼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취임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양 회장의 이력, 행보, 풀어야 할 과제에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부산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 습격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여야가 맞붙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여야간 논쟁이 뜨거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수도권 우월주의자’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은 ‘정치 공세’라며 맞붙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4명은 전날(7일) ‘민주당의 부산 홀대와 위선에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환자 상태가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편] 외국계 은행인 한국 씨티은행을 이끄는 유명순 은행장은 최근 연임에 성공했다. 여성 지도자 중에서도 유리천장이 강하다는 은행장 자리에 당당히 취임해, 민간은행에서 탄생한 첫 번째 여성 행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또한, 임기동안 씨티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 금융 철수라는 미션을 대담하게 수행해내며 자신만의 경영 스타일을 확고히 드러내는 중이다. 30년이 넘는 기업금융 이력을 바탕으로 수익구조 반등에 성공한 점 역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무안군의회(의장 김경현)가 ‘일방적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움직임’ 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전남도와 광주시에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군의회는 5일 오후 1시 30분 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고 있는 ‘전남도, 광주시, 무안군 간의 제3차 협의체 회담’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을 공모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기자회견에 나선 이호성 의원(광주 군 공항 무안군 이전반대 특별 위원회 위원장)은 회견문에서 “우리 무안군민들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가 불거진 이후 생존권 위협이라는 극단적 현실을 마주하면서도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신안문화원(원장 강성곤)에서는 자은도 둔장마을미술관에서 이윤엽 판화가《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전시회를 11월 30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수)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이윤엽 작가 주변의 이웃들과 계절의 변화를 담은 자연환경 등 우리의 삶에 가까운 이야기부터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가 담긴 작품까지 총 56점의 판화작품을 선보인다.이윤엽 작가의‘들일 가는 아주머니’ ‘부부’ ‘어머니와 아들’ ‘토끼풀 베러 가는 할머니’ 등의 작품들을 보면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마치 어린아이의 시선으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타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그재그 측은 로그인 오류를 인지하고도, 약 9시간 동안 로그인을 임의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께 지그재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한 회원 일부에게, 다른 회원의 고객 정보가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로그인 회원 정보를 저장하는 인프라 오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일 오후 23시경까지 약 9시간 동안 지속됐다.지그재그 앱
잇따르는 급발진 의심사고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지지부진한 대책으로 인해, 이번에도 ‘자동차 제작업계 눈치보기’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관련 개선안 및 주요 논의결과"에 따르면, 핵심 대책으로 논의 중인 제동 압력값, 페달 블랙박스 설치 등 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조치는 모두 제작사에 아무런 부담도, 강제력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토부는 지난 10월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영 의원
해양경찰청 소속 임직원의 비위 문제가 되풀이되면서, 해양경찰청 내 공직 기강 해이를 근절하기 위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2018년 이후 해양경찰청 임직원 징계가 무려 5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음주운전과 갑질, 직무태만과 성비위가 전체 징계건수의 절반에 이르고, 중대 비위에 대해 견책·감봉 등 상대적으로 처벌수위가 낮은 경징계 처분을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양경찰청이 ‘제 식구 감싸기·솜방망이 처벌’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납품업체 갑질 논란으로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된 CJ올리브영이, 이번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서 진행한 이벤트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10일 오전 CJ올리브영은 엑스의 공식 계정을 통해 ‘올영 공계 프사 헤더 그려줘요’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올리브영 공식 계정의 프로필 이미지 디자인 공모전으로,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문제는 해당 이벤트가 과거 복수의 기업에서 논란이 된 ‘디자이너 열정페이’ 논란과 맥을 같이한다는 점이다. CJ올리브영 측에서 밝힌 이벤트 경품은 30만
특허청의 특허등록료 10% 전면 인하 정책이 사실은 대기업과 외국인을 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특허등록료 인하를 포함한 특허료 등의 징수 규칙을 공포, 시행하며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특허등록료를 20년 만에 10% 일괄 인하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이 같은 혜택의 대부분이 사실은 대기업과 외국인에게 돌아가는 것
광주시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19일 제314회 임시회 중 2차 본회의에서 김태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서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안위를 지켜야 할 대통령이 도리어 일본정부의 대변인 노릇을 자처하며, 핵 오염수 방류로 인해 오염되고 있는 바다와 앞으로 먹어야 할 수산물을 걱정하는 국민들을 반국가세력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찬성 여론이 78%에 달하지만, 국민에게 수산물 구매를 강요하며 수산물 강제급식을 하겠다는 정부를 더이상은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15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류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순광업소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계획 추진에 대한 건의사항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류영길 의원은 현재 한국광해광업공단의 발주로 추진 중인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을 언급하며 “우리 군은 정부에 적극 협조한 결과가 오히려 피해로 돌아올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토지매입비”라고 지적하며, “일반적인 토지와 다르게 쓸모없는 땅이라고도 할 수 있는 토지를 지방비로 매입하라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