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바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것이 대통령 직무실의 용산 이전이었다. 청와대는 국민에게 되돌려 주었고 다양한 장·단점이 노출되고 있지만 이제 익숙한 모습이 되고 있다. 물론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수많은 혈세가 소요되었고 이에 대한 반발도 많았다는 것을 국민은 알고 있다. 청와대라는 상징성을 버리고 용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어찌 보면 큰 결단이자 모험이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정치인들에게만 관심 있는 일이지 일반 서민들에게는 그다지 큰 의미를 주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언론에서만 난리이지 우리 서민은 대
윤미향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2일(금)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구시대 정치, 색깔·이념, 종북공세 중단! 국가보안법 폐지 범국민·해외동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회 국가보안법 폐지 의원모임(대표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강민정·강성희·강은미·민형배·배진교·양경규·양이원영·양정숙·유정주·윤미향·이동주·이수진(비례)·이용빈·조오섭·최혜영,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공안탄압저지대책위원회, 국가보안법폐지 국민행동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를 권고했고, 유엔인권위원회 등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28일(수)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회에 120만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절 휴무 보장을 비롯한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15일(목)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한 성명에 이어 두 번째 기획 성명이다.공노총은 성명서에서 "5월 1일 노동절은 전 세계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투쟁을 기리고 연대를 표하는 노동자 전체의 기념일이다. 따라서 공무원에 대한 노동절 적용은 실질적 사용자인 정부가 공무원의 노동자성을 인정한다는 것으로, 하루의 휴일이
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1일 성명서를 통해 지방의원의 상시 후원회 설치를 가능토록 한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먼저 성명서를 통해 “1991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지방의원들은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면서 의정활동에 대한 부족한 경비는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이어 “현행 정치자금법상 국회의원과 달리 지방의원은 후보자 시기에만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고 상시 운영은 할 수 없다”며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지역 정치에 입문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벽이 있다”고 덧
광주시 동구의회(의장 김재식)는 지방의원도 국회의원과 마찬가지로 상시적으로 후원회를 둘 수 있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신속히 통과되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동구의회는 지난달 31일 정치자금법 개정안 통과 촉구 성명서를 통해 ‘국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지방의원들도 상시적인 개인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 개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현행 정치자금법은 국회의원의 경우 개인 후원회를 상시적으로 둘 수 있으나 지방의원의 경우 후보자 시기에만 후원회 설치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광주시 북구의회(의장 김형수)는 31일 광주광역시의회 및 자치구의회와 공동으로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북구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이후 지방의회 의원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의정활동에 부족한 경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2022년 11월 헌법재판소는 ‘국회의원에게는 개인 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방의원 개인 후원회 구성을 금지한 현행 정치자금법 조항에 대해 위헌 판결을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순천시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27일 국회를 방문하여 촉구 결의안을 전달했다.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제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 초안에 따르면 순천은 1석에서 2석으로 늘며 단독 분구가 결정됐다.순천시의회 의원들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남인순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인 김영배, 이탄희, 장동혁, 심상정 의원을 직접 만나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며 초안대로 확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고, 그 외 정개특위 위원들은 보좌관실에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여 의견을 피력했다.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국회에 제출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농촌의 현실을 외면한 획정안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의 농촌 선거구는 인구 기준에 미달하면 인접 지역과 함께 선거구를 구성하는 인구 중심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선거 때마다 부침을 겪어왔다. 서 의원은 “인구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면서 6개 시·군에서 한 명의 국회의원을 뽑아야 되는 참담할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인구감소로 농업,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자 재심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인 박준영 변호사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동구 아카데미 강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제268회 동구 아카데미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법,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주제로 하는 박준영 변호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재심 전문변호사’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2017년 개봉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된 익산의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사건 변호사의 실제 주인공이다. 당시 영화 같은 반전은 실제로 영화 ‘재심’의 모티
# “현재 와상형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은 장애인 콜택시 탑승을 요청하면 대부분 탑승을 거부당하거나 사설 구급차 이용을 권유받고 있다.와상 장애인 김모씨는 “이용 가능한 장애인 콜택시가 거의 없으니 사설 구급차를 타라는 이야기도 듣는데 비용이 왕복 10만 원 가까이 들어 부담스러워서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호소해도 규정이 그렇다며 양해해 달라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토로했다.# 헌법재판소는 5월 25일 “와상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안전기준을 교통약자법 시행규칙에 마련하지 않은 것은 평등권을 침해한다”며 내년 12
소셜테이너로 잘 알려진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후쿠시마 오염수 발언은 정치적 소신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김윤아가 SNS에 게재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글에 대해 "소속 가수 본인의 정치적 생각을 드러낸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이어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결부돼 논란이 되지 않기를 원한다"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비방이나 명예훼손, 모욕 등의 위법행위는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윤아는 지난 8월 23일 일본 도쿄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의준)는 지난 21일 ‘전라남도 해역분쟁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여 첫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번 간담회는 신의준 위원장을 비롯한 최정기 해양수산국장, 박현식 자치행정국장, 배용석 해양풍력산업과장, 김현란 완도군 해양정책과장, 법률자문단 및 어업인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하여 해상경계 분쟁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등 대응방안을 더욱 구체화 시켰다. 해양 관할구역(해상경계)은 기존 어업권 분쟁에서 최근 해상풍력산업, 매립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이어지면서 다수의 분쟁사건들이
최근 잇단 흉기 난동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4년 만에 사법입원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 등 일부 국가가 시행 중인 사법입원제는 가족도 손쓸 수 없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증 정신질환자가 대상인데, 인권 침해 등 논란이 여전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중증 정신질환을 가진 소외 계층이 저지르는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사법입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인터넷 살인예고 및 공공장소 흉기 소지자 처벌 규정과 함께 논의되고 있는 사법입원제는 중증 정신질환자
전라남도가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이 빈번한 해양 관할구역(해상경계)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 해양 관할구역 수호와 도민 생존권 지키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해양 관할구역은 법적으로 경계를 구분하는 기준이 없어 지자체 간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0일 지방자치단체 간 해양 관할구역 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반(T/F)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어 주요 역할을 논의했다.전담반은 총괄반과 조사반으로 이뤄졌다. 총괄반장은 자치행정과장, 조사반장은 해운항만과장이 맡는다. 전남도의회와 협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의준)는 제주도가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완도 장수도 인근 점·사용 허가처분 무효 확인’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대책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농수산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남도·완도군 관계 공무원, 법률 전문가, 어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권한쟁의 쟁송과정의 보다 구체적인 대비를 위해 수시로 만나 분야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장수도가 제주도 관할로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감사원의 감사 과정의 투명성 제고와 일반 국민에 대한 불법적인 정보수집 예방을 골자로 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31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감사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하도록 하고 감사가 끝나면 자료 수집 대상자에게 자료수집의 이유, 내용, 기간 등을 통지하도록 하고 제출받은 자료를 즉시 폐기하도록 했다. 또한 감사원의 검사보고 사항에 자료 수집 방법과 내용을 추가해 감사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적법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사원법" 제27조는 감사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서 논란이 한창이다. 지난해 10월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책임공방이 여전한 가운데, 희생자만 있고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에서는 탄핵소추안 기각이 당연하며, 더 이상 이태원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는 반박도 만만찮다.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이상민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9명) 의견으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 장관은 헌재 판결 직후 업무에 복귀했다.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판결문에서 헌법과 법률의 관점에
국회 야4당 의원들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효력 정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다. "윤석열정권 언론장악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야4당 공대위,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는 오늘(25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를 찾아 수신료 분리징수 방송법 시행령 효력 정지에 대한 당위성과 KBS의 헌법소원(사건번호: 2023헌마862)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한다. 야4당 공대위 위원들은 의견서에서 “"행정절차법"에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최소 40일 이상 입법예고 기간을 두도록 하고 있으나, 방송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의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20일,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도군과 제주도 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처분과 해상경계 분쟁에 대해 전남도가 나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과거 1979년부터 완도군과 제주도 사이에서 이어진 ‘사수도’의 관할권 분쟁은 지난 2008년 헌법재판소에서 제주도 관할로 확인되었으나, 이는 섬의 관할에 대한 결정으로, 완도군은 여전히 공유수면에서 조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그러나 최근 제주도는 완도군의 ‘관할 해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및 EBS 등 공영방송의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개별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5일 의결한다.방통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갖고 이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여야 2 대 1 구도인 만큼 야당 위원이 반대하더라도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개정안의 핵심은 그간 전기세에 2500원이 붙어 나온 수신료를 분리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수신료는 한국전력 위탁을 통해 매달 전기요금에 포함됐는데, 분리되면 일본 NHK처럼 징수원이 세대를 돌며 걷는 안 등이 거론된다.공영방송을 포함한 언론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