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간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색조 화장품시장도 생기가 돌고 있다.지난 2일부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다. 해당 조치에 따른 효과를 화장품업계가 톡톡히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색조 화장품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은 업종이다. 개인방역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색조 화장품 수요도 급감했다.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지난달부턴 색조 화장품 소비도 살아났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4월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43% 상승했다. 주요 품목 중 눈에 바르는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올해 브랜딩 강화를 비롯해 해외시장 판로를 넓히고, 디지털 전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에이블씨엔씨는 최근 2년간 매출이 감소하고,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지난해 적자 규모를 줄였지만, 유의미한 수익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2021년 2629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3075억원 대비 14.5%(446억원) 줄어든 수치다.2019년 매출액은 4222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2629억원)을
서적 출판업 상장사 비상교육(대표 양태회)과 NE능률(대표 주민홍)의 직원 평균 임금이 700만원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비슷했지만, 직원 임금은 비상교육이 700만원 더 많았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비상교육의 직원 수는 총 728명으로, 이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666명, 기간제 근로자는 62명이다.비상교육의 사업은 출판, 온라인, 기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낸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00만원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국내 화장품 ODM기업 한국콜마(대표 최현규)와 코스맥스(대표 이병만, 심상배)의 직원 평균 임금이 600만원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 평균 근속연수가 1.5년 더 높았고, 직원 임금도 코스맥스가 600만원 더 많았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코스맥스의 직원 수는 총 1164명으로, 이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1152명, 기간제 근로자는 12명이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낸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900만원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6년이었다. 2021년 직원 평균 임금은
한솔교육(대표 김인환)이 2년 연속 영업적자를 맞았다. 기존 리딩사업의 시설사업 철수 등이 수익성 감소의 원인이 됐다. 다만 지난해 적자 규모를 좁히고, 매출은 전년비 4.7% 올렸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한솔교육은 2021년 1574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1502억원 대비 4.7%(72억원) 증가한 수치다.2019년 매출액은 1730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1574억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땐 9%(156억원) 감소했다.한솔교육은 지난해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
오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호텔, 카드사 등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이번 가정의 달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확산은 어린이날 외식 소비에도 영향을 미쳤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코로나시국 이전인 2018·2019년 어린이날을 낀 사흘 동안 음식점 매출은 같은 달 하루 평균보다 최대 52% 많았다.반면 2020년 어린이날엔 5월 일별 평균 대비 9% 매출 증가에 그쳤다. 또 9·10일 식당 매출은 각각 22%, 14%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외식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린이날 효과도
GS리테일(대표 허연수, 김호성)이 2500억원 규모의 채무증권을 발행한다.이번 채무증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증권신고서(채무증권)를 공시했다. GS리테일은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 공모가격과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사항, 투자위험요소 등을 안내했다.채무증권은 확정된 금액을 특정한 날짜에 갚기로 하고, 돈을 빌리는 데 사용되는 넓은 의미의 증권을 말한다. 발행자에 지급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표시된 증권이다.해당 채무증권은 무기
국내 제과업 상위 2개사인 오리온(대표 이승준)과 롯데제과(대표 신동빈, 이영구)의 직원 평균 임금이 190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 평균 근속연수가 1.3년 더 높았지만, 직원 임금은 오리온이 1900만원 더 많았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오리온의 직원 수는 총 1407명으로, 이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1391명, 기간제 근로자는 16명이다.오리온의 사업은 관리직, 영업직, 생산직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낸 1인당 평균 급여액은 72
다가오는 6월 제2공장 준공을 앞둔 투썸플레이스(대표 이영상)가 올해 상품 및 채널 다양화, 인프라 투자를 이어 가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지난해 투썸플레이스는 디저트 차별화 등으로 전년비 매출이 13.3%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9.5% 줄었다. 투자비용 증가와 원자재비 상승이 주원인이 됐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 연결기준 2021년 4141억원의 매출액(수익)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3654억원 대비 13.3%(487억원) 증가한 수치다.2019년 매
토니모리(회장 배해동, 대표 김승철)는 올해 오프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온라인·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에 수익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토니모리는 지난 2017년부터 영업적자 행진을 끊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손실률은 11.7%에 달했다. 토니모리, 지난해 영업적자 135억… 순손실도 여전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연결기준 2021년 1146억원의 매출액(수익)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1134억원 대비 1%(12억원) 증가한 수치다.2019년 매출액은 172
‘먹튀’ 의혹이 제기된 크레빌 대표가 영업 중단 배경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최근 크레빌 운영사 키즈팩토리의 법률대리인 측은 한 모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영업 중단 원인이 임원 배임 때문이라고 전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모 임원의 업무상 배임 행위로 투자금 집행이 막히면서, 현금 흐름에도 문제가 생겼다.임원 비위가 계기가 된 이 같은 임시휴업 사태에 이용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용 전 선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인 만큼, 당장 금전적인 피해를 입게 됐기 때문.크레빌 대표는 조속한 운영 재개 등 사태 수습을 약속했으나, 경영
크레버스(대표 이충국)가 온·오프라인 사업 전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크레버스는 청담러닝이 CMS에듀를 흡수합병한 뒤 바꾼 사명이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크레버스는 연결기준 2021년 2107억원의 매출액(수익)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1800억원 대비 17%(307억원) 증가한 수치다.2019년 매출액은 1749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2107억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20.4%(358억원) 늘었다.크레버스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작년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배민1을 비롯한 사업 전반 성장에 힘입었다.그러나 지난해 영업적자 규모는 더 늘었다. 단건 배달비 상승 등으로 전년비 영업손실이 575%, 7배 가량 증가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연결기준 2021년 2조87억원의 매출액(수익)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1조335억원 대비 94.3%(9752억원) 상승한 수치다.2019년 매출액은 5654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2조87억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푸드 3개사 롯데푸드(대표 이진성),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 중 직원 평균 임금과 근속연수에서 롯데푸드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그린푸드의 경우 매출 규모가 가장 컸지만, 직원 임금과 근속연수는 3사 중 제일 낮았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롯데푸드의 직원 수는 총 1940명으로, 이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1838명, 기간제 근로자는 102명이다.롯데푸드는 유지식품, 빙과, 육가공 부문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낸 1인당
“우리가 알고 있는 1+1 의미가 맞나요?”1+1(원플러스원) 조건이 상품에 붙으면 구매욕을 당기는 유인책이 된다. 1+1은 정가 제품을 사면 동일 상품군 하나가 딸려 온다는 의미로 통하기 때문.따라서 ‘덤’이었던 개념이 달리 사용되면 소비자 오해를 부르기도 한다.지난 26일 온라인 법률 플랫폼 화난사람들에 ‘한 피자업체의 일반적이지 않은 1+1 활용법’을 꼬집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제품에 1+1 조건을 붙여 놨지만, 실상은 기만 방식”이라고 주장했다.현재 우주인피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 메뉴 정보를 안내하고
영어 키즈카페 크레빌 대표가 돌연 영업을 중단해 이용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수백만원 이용료를 선결제한 학부모들은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집단소송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지난 21일 크레빌 대표 한 모씨는 고객들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문자를 보낸 뒤 학원 문을 닫았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경영 악화로 인해 문자 발송일로부터 3주간 임시휴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안내됐다.전국 15곳 지점을 운영 중인 크레빌은 미리 결제를 하고 일정 시간을 이용하는 선불형 키즈카페다. 현재 이용자들은 해당 업체에 환불을 요청하는 한편, 온라
수백만원의 해외결제가 이뤄졌다며 확인을 요구하는 내용의 스미싱이 활개를 치고 있다. 페이쇼핑, 삼성페이, 이베이 해외직구까지 사칭하는 기업도 다양했다.27일 취재에 따르면 올 초부터 최근까지 페이쇼핑 등을 사칭해 개인·금융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문자가 불특정 다수에 발신됐다. 해외결제 내역이 확인됐으니 만약 결제를 한 적이 없다면 고객센터에 연락하라며 특정 번호가 안내됐다.과거 URL을 문자 내용에 포함시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이었다면, 이번엔 해외결제로 위장한 문자를 활용했다. 결제금액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의 지난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생두가격 상승 등이 실적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연결기준 2021년 1조5495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1조5520억원 대비 0.1%(25억원) 소폭 줄어든 수치다.2019년 매출액은 1조5476억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액(1조5495억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땐 0.1%(19억원) 늘었다.지난해 동서식품 매출 규모는 현상 유지 수준이었다. 다만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고가 브랜드 전략은 이제 명품업계만의 이야긴 아니다. 한 호텔에서 선보인 빙수가격이 10만원에 육박하지만, 찾는 고객이 꾸준할 정도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유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서울 신라호텔이 오는 29일부터 가격이 8만원이 넘는 애플망고 빙수 판매를 시작한다.26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올해 선보일 망고빙수는 8만3000원이다. 작년 가격 6만4000원보다 29.6% 인상된 수준이다.신라호텔의 여름철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망고빙수는 지난 2008년 제주를 시작으로 2011년부턴 서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최경호)이 올해 푸드드림 확장으로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퀵커머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구축에도 힘쓴다.지난해 코리아세븐은 차별화된 상품군 효과 등으로 전년비 매출이 5.1% 올랐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을 맞았다. 다만 손상차손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2021년 4조2778억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매출액 4조683억원 대비 5.1%(2095억원) 증가한 수치다.2019년 매출액은 4조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