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거주 6~18개월 유아 선착순 333명 대상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유아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서비스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북스타트 택배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게 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전라남도에서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순천의 유아 및 부모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 홍보물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 홍보물

지원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18개월(시행월 기준) 유아 약 333명이며, 북스타트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방, 그리고 육아에 도움이 되는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생애 1회에 한해 제공된다.

신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등록 등본, 개인정보 활용동의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5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꾸러미는 신청한 달을 기준으로 다음 달에 일괄 발송된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 꾸러미는 시립도서관 6곳(삼산, 그림책, 연향, 기적, 조례호수, 신대도서관)에서도 배부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발행), 육아수첩을 소지하고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꾸러미 수령 대상자 중 기한이 임박한 16~18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택배서비스를 운영한바 있다.

북스타트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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