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오픈 앞두고 네이버·다음 등 검색 서비스 신청했지만 지연"

동국제강이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스틸샵닷컴'을 오픈했지만, 현재 네이버·다음 등 포털 내 검색이 되지 않고 있다.

앞서 동국제강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스틸샵닷컴의 오픈 소식을 알렸다.

이는 철강업계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철강 e커머스 사업부문에서 선제적으로 경쟁력 확보를 하겠다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정작 이용고객들이 플랫폼에 접근하기 위한 기본적인 포털 검색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26일 현재까지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상위 포털에 스틸샵닷컴을 검색하면 관련 기사만 나올 뿐 정작 중요한 사이트는 찾아볼 수 없었다.

스틸샵닷컴에 접속할 수 있는 경로는 동국제강 홈페이지에 올라온 오픈 안내 배너 뿐이었다.

편의성과 접근성이 강조되는 e커머스 시장에서 포털 검색조차 되지 않으면서 그랜드오픈이라는 표현이 무색해진 모양새다.

동국제강 스틸샵닷컴 관계자는 <뉴스워커>의 질의에 "사이트 오픈 전 포털 검색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지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검색이 될 수 있도록 재촉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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