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고영진 기자] 좋은 프로폴리스를 고르는 법은 무엇일까. 최근 수퍼푸드로 각광받는 프로폴리스(propolis)는 항산화 및 구강 항균작용은 물론 각종 피부질환 및 항균 효과, 비염등 항염증, 혈액순환 개선에 큰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며 그 선택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 사진제공=프로폴리

먼저 프로폴리스는 산지를 살펴봐야 한다. 프로폴리스를 만들어내는 것은 꿀벌이다. 꿀벌은 자신들의 서식지 3km 이내에 있는 식물들의 수지를 빨아들여 프로폴리스를 만들어낸다.

결국 꿀벌의 서식지가 어디냐에 따라 좋은 프로폴리스 성분이 좌우될 수 있다. 산지가 꿀벌이 빨아들이는 좋은 수지를 가진 식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화학첨가물 사용 여부다. 자연에서 탄생한 프로폴리스에 화학적 첨가물이 사용됐다면 그 자체로 이미 프로폴리스 제품이 아닌 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천연 원재료가 아닌 화학적 첨가물을 사용하여 품질을 높인 제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프로폴리스 선택시 플라보노이드 등의 천연의 유효 성분 함량이 높은지를 우선 살펴봐야 한다.

추출법도 중요하다. 세계적인 프로폴리스 업체들은 유효 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하는 '주정 추출법'을 사용한다. 이 추출법은 다른 추출법에 비하여 주요 성분을 잘 추출할 수 있어 더 좋은 프로폴리스를 만들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국가별로 얼마나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되는 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의 경우 홍삼이 국가산업으로 지정돼 엄격한 판매기준이 적용된다. 캐나다는 메이플시럽이 비슷한 관리를 받는다. 그렇다면 프로폴리스는 어느 나라에서 국가산업으로 지정돼 있을까.

현재 브라질은 프로폴리스의 S.I.F. 인증을 받을 만큼 엄격한 관리를 진행 중이다. S.I.F. 인증은 제조과정의 위생상태, 품질, 성분 분석, 먹는법 규정 등을 합격한 업체에 한해 부여되는 번호로 브라질에서는 이 번호가 없는 회사의 경우 수출을 할 수 없다.

건강식품제조회사 한 관계자는 "원재료의 우수성과 브라질 정부의 관리가 더해지며 프로폴리스는 사실상 브라질산이 제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프로폴리스 선택시 브라질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아피스브라질이라는 브랜드로 브라질산 프로폴리스를 구매할 수 있다. 아피스브라질은 브라질에서 25년이상 생산되고 있는 브랜드로는 액상형과 스프레이, 비누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폴리스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아피스브라질 프로폴리스 제품의 성분함량(액상제품/30ml)도 남다르다. 실제 성분조사 결과 아피스브라질 프로폴리스 제품은 타사 제품에 비해 유효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아르테필린C 등이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항산화, 항암에 효과적인 아르테필린C(Artepillin C)의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수제품임을 입증했다.

아피스브라질 관계자는 “프로폴리스는 산지와, 화학첨가물 여부, 추출법, 국가별 관리체계를 잘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며 “브라질산 프로폴리스의 경우 이러한 조건들을 잘 갖춘 사례가 많아 구매시 브라질 브랜드인가를 꼭 따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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