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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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메디콕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44억원 ▲올해 3분기 매출총손실 약 1억원 ▲올해 3분기 영업손실 약 23억원 ▲올해 3분기 순손실은 약 55억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액 약 13억원이 증가했으나, 매출총이익 약 1억9600만원, 영업이익 약 10억원, 분기 순이익 약 40억원이 각각 하향했다.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약 31억원, 매출총이익 약 9600만원, 영업손실 약 13억원, 분기 순손실 약 15억원이었다.

메디콕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공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약 126억원 ▲누적 매출총이익 약 7억원 ▲누적 영업손실 약 65억원 ▲누적 순손실은 약 11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때 보다 누적 매출액 약 7억원, 누적 매출총이익 약 14억원, 누적 영업이익 약 42억원, 누적 순이익 약 75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기업의 전년 누적 매출액은 약 133억원, 누적 매출총이익 약 21억원, 누적 영업손실 약 23억원, 누적 순손실은 약 41억원이었다.

메디콕스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원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며, 순손실의 폭이 커진 것은 회계를 처리하는 부분이 손실로 잡혀 실적에 반영돼 하락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올해 4분기는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 이거나 조금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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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디콕스는 매출액을 ▲조선기자재부문 ▲전동기 및 발전기부문 등으로 나누었는데, ▲올해 3분기 조선기자재부문 매출액은 약 85억원 ▲전동기 및 발전기부문 등 매출액은 40억원으로 총 1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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