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울면서 후회하네' 임영웅-김수찬 레전드 무대, 2450만번 돌려봤다

주현미를 대표하는 노래 '울면서 후회하네'의 임영웅-김수찬 커버 영상이 여전히 인기다.

유튜브 영상 '임영웅 vs 김수찬 울면서 후회하네 환상의 하모니'는 19일까지 무려 2450만 회 넘게 재생됐다. 

이 영상은 '미스터 트롯' 준결승 일대일 한 곡 대결에 나선 김수찬과 임영웅을 담았다. 당시 김수찬은 강력한 우승 후보 임영웅을 상대로 먼저 지명했고, 주현미 레전드의 대표곡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곡해 대결에 나섰다.

선창은 김수찬이 했다. 기성 가수로 많은 무대에 오른 김수찬은 여유있게 1절을 소화했다. 지켜보던 주현미는 "잘했다"를 연발했다.

2절은 임영웅이 나섰다. 김수찬과 같은 현역부 임영웅은 중간에 나선 만큼 긴장이 될 법도 했지만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울면서 후회하네' 2절을 불렀다. 

'울면서 후회하네' 마지막 소절을 함께 부른 임영웅과 김수찬의 레전드 점수는 객석은 물론 레전드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는 11대 0으로 임영웅이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