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린 지난 17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앞, 시문학 창간을 주도했던 3인의 시인(영랑 김윤식, 정지용, 용아 박용철) 동상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어 눈 모자를 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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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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