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공존방안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모색
전남 신안군은 29일 군청 공연장에서 2023년 종무식에 앞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안 해상풍력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신안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이인태 대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조업이 가능한 어구어법을 제시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어업인 대체 사업 및 신안군 지역 특색을 활용한 관광사업 개발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은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 모델을 통한 주민 수익 창출 방안을 살펴보고, 우리군의 자연·문화적 자산을 연계한 관광, 레저 상품화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완료되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주민소득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신안군-경기도, ‘딥퍼플’ 장미 상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 신안군,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 개최... 전남 최다 56인
- 신안군, 2024년 국도비 창군 이래 '최대' 확보
- 1004섬 신안군, ‘2023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신안군, 폐기물관리 자체평가 우수읍면 선정
- 신안군, '겨울딸기' 식물... 대규모 서식 확인
-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매화꽃 피는 '신안 안좌 창마마을'
- 신안군. 1004섬 드론 사진작가 업무 협약 체결
- 신안군, 도초면 박경년·김정순 부부... 새해 첫날부터 선행 장학기금 1천만 원 쾌척
- 철새들의 아름다운 여정 공간, 신안군 랜드마크로 부상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