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2024년도 총학생회가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대 광주캠퍼스는 이홍규 학생(사회학과 4년)을 회장으로, 김승아 학생(임산공학과 4년)을 부회장으로 한 제53대 총학생회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청춘제(봄축제) 개최 ▲취업 주간 개최 ▲시험기간 야간버스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70%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와함께 총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해 11개 단과대학도 각각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고, 총학생회와 함께 자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다만, 간호대, 생활대, 자연대, 자율전공학부는 학생회를 구성하지 못했다.
여수캠퍼스도 경합 끝에 당선된 박범수 학생(전기 및 반도체공학전공 3년)을 회장으로, 박재원 학생(조선해양공학과 2년)을 부회장으로 한 제35대 총학생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선거에서 ▲총장 선거 학생비율 확대 ▲타 대학 동아리 교류 프로그램 기획 ▲체육 물품 대여시스템 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4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여수캠퍼스 3개 단과대학 가운데서는 수산해양대학만이 학생회를 꾸렸다.
광주캠퍼스 이홍규 총학생회장은 “겸손하면서도 겸허하게, 그리고 정의롭게 오직 우리 학교와 학우들을 바라보며 굳건히 나아가겠다”며 “사랑하는 전남대학교와 2만 학우, 47만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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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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