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까지 병원 CNUH갤러리서 개최
‘빛, 색, 형의 운율 : 바다 소나타’를 주제로 24점 선보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오는 3월 3일까지 병원 1동 1층 CNUH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홍원표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빛, 색, 형의 운율 : 바다 소나타’를 주제로 한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홍 작가의 이번 작품들은 하늘의 푸르름이 찬란한 바다를 삼키면서 눈부신 빛으로 반사돼 바다 위를 다시 수놓은 듯 하다. 빛을 품은 작은 점들은 눈 앞에 펼쳐진 바다, 섬, 하늘의 형태까지 뻗어 나간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어느새 사각 캔버스의 면을 채운다.
홍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모두의 바다를 ‘빛, 색, 형의 운율’로 표현했으며 빛, 색, 형태가 서로 조화롭고 일정한 패턴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다채로운 감각으로 물들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하늘의 색이 바다에 물들어 번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꿈을 담은 바다 소나타’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홍 작가는 독일 뮌헨 국립조형대학교 졸업 후 건국대학교 서양화 전공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 기초조형학회 회원, (사)우리들의 눈 전남지부장,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위원이다.
개인전 21회, 그룹전 100여차례를 열었으며 아트 코리아 페스벌 특선, 대한 힐링 미술대전 특선, 독일 알피어스 바허 프라이스 수상 등 우리 지역 대표 서양화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개월마다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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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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