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가축분 퇴액비 집중 살포기, 부숙도 적정 관리와 올바른 활용 당부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1일 봄철 농경지 가축분뇨 퇴액비 집중 살포기를 맞아 퇴액비 부숙도 등 품질관리와 농경지 살포 작업 등에 대한 주의 당부 및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 퇴액비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가축분 퇴액비의 부숙도 기준을 법제화하였고, 가축분뇨는 일정 수준으로 잘 부숙된 후에만 퇴액비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농가의 가축분 퇴액비의 부숙도 관리 미흡과 농경지 살포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하여 악취 민원이 계속되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축분뇨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질 좋은 퇴액비의 선순환 유도를 위해 ‘가축분 퇴액비의 품질관리와 농경지 살포 요령’에 대한 안내 및 축산농가의 실천을 당부했다.
첫째, 부숙도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퇴액비만 농경지에 살포한다.
둘째, 살포 이후에는 즉시 경운 및 로터리 작업(흙을 갈아엎기)을 실시하여 흙과 고루 섞어주고 악취물질의 공기 중 확산을 방지한다.
셋째, 불가피하게 농경지 인근에 쌓아 둘 시 비닐 등으로 덮어주고, 침출수가 흘러내림 방지 조치를 해준다.
참고로, 가축분뇨 퇴액비는 배출시설 면적에 따라 부숙도 및 함수율 등 퇴비화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는 소, 돼지 등 모든 가축이 의무 검사 대상이며, 액비 부숙도는 돼지와 젖소에 적용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분석 지원하며, 검사에는 1~2주 정도가 소요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분 퇴액비의 부숙도 적정 관리와 올바른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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