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평가 결과 전남서 3년 연속 2곳 선정 쾌거
순천시,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 배달 사업 등 추진
진도군, 화재 피해 가구에 민관 자원 연계 등 호평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순천시, 진도군이 선정돼 3년 연속 2곳이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겨울철 위기가구 우수 지자체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및 노력,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순천시는 공인중개사와 업무협약,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배달 사업 등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빈틈없는 복지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진도군은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사업, 매주 위기가구 발굴보고회 개최 등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생한 화재 피해 가구에 민관 자원을 연계·지원해 화마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120번으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 ‘65세->63세 모든 시민’ 나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 확대
- 구례군,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 ‘관계 돌봄’... 동구 쪽방촌 공동체공간 ‘들랑날랑’ 개소
- 전남도, 고향사랑기금사업에 ‘마을 공동 빨래방’ 추가
- 김영록 지사, ‘전남형 청년마을’서 창의·열정·도전 강조
- 전남도, 신안에 간호‧보건 기숙사 3호점 건립
- 전남도,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1천448억 지원
- 전남도, 임업직불금 4월 30일까지 1개월간 접수
- 진도군, 진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대형 미술작품 설치'
- 순천만국가정원 개막, '정원문화도시 새로운 도약' 본격 시동
김홍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