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과정 개설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농산업 창업가공 아카데미 교육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산업 창업 가공 아카데미 교육을 가졌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산업 창업 가공 아카데미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이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을 개설해 지역 내 농산물 가공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과 예비가공창업자 22명을 대상으로 필기교육 10회를 실시했고 4월초 필기시험이 끝나면 실기교육을 3회 가질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식품화학 기초이론, 식품가공 및 기계이론에서부터 우유품질검사, 두부제조 등 실습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필기, 실습을 병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에 혼자 힘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강진군에서 원스톱 교육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가공관련 전문교육 수료자가 많이 배출되면 강진군 농·특산물 가공산업 기반이 견고해 지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론교육과 가공실습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해 강진군 농·특산물 가공산업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교육생 20명 가운데 필기합격 9명, 최종합격자 5명으로 합격률은 25%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