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4월 20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본명 김태영, 58세)에게 2024년 구례 군민의 상을 시상했다.

덕문 스님은 지난 32년간 구례군 지역사회의 오랜 문제로 거론된 천은사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폐지해 지역 관광 이미지 개선과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덕문 스님은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화엄권역의 발전 토대 마련,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발생시 수재민을 위한 성금 및 물품 지원, 수해 복구 봉사 활동을 비롯하여 난치병 환자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과 자비의 쌀 나눔 등 군민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솔선수범했다.
김순호 군수는 “덕문 스님께서는 평소 구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2024년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전 군민과 함께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1988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사회개발부문, 복지안정부문, 교육문화체육부문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20명에게 구례 군민의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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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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