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세대 ‘76.5%’ 공동주택 거주… 주민 소통·환경 개선 등 요구 높아져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 설치, 사업 절차 및 서류 간소화 등 건의

광주시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지난 2일 공동주택 지원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산구의회, ‘공동주택 지원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광산구의회, ‘공동주택 지원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이날 간담회는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관리소장,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주재로 진행됐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171,996세대 중 76.5%인 131,578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광산구는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준공 15년 이상인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 내 도로, 하수도·보안등 보수, CCTV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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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관리와 갈등 해결을 위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주안점을 두어 논의가 이뤄졌다.

광산구의회, ‘공동주택 지원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광산구의회, ‘공동주택 지원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특히 공동주택관리 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민원을 완충하기 위한 역할로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가 설치돼야 하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절차 및 서류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미옥 의원은 “구민의 생활 터전이 마을에서 공동주택 단위로 변화함에 따라 입주민 간 원활한 소통 증진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 등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토대로 구민께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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