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담빛음악당에서 개최한 ‘담빛 파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담빛 파크콘서트’는 휴식과 힐링, 음악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로, 가평의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평창의 ‘계촌 클래식 축제’와 같은 지역 기반의 대형 야외 음악 축제를 담양에서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에는 군민과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이벤트·공연 사전 예약자 500여 명을 포함한 1,500여 명이 함께했다.

관람객들은 힐링 요가, 사진촬영 체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존과 편안한 쉼을 위한 힐링존 등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과 공연을 만끽했다.
특히 전남도립대학교의 3개 학과가 체험부스 운영에 참가해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행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클라이맥스인 야간 공연에는 최진배 재즈 빅밴드, 그룹 동물원이 대규모 악단을 대동해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에는 ‘담양 담빛 현악 앙상블’ 학생 단원들이 그룹 동물원과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감동적인 선율을 연주했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음악당에서 처음 시도된 ‘담빛 파크콘서트’가 담양의 대표 행사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았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담양만의 콘텐츠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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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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