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량 한우 확대를 통한 유자골 고흥 한우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우량한우 육성지원 대상을 관내 우량한우 송아지 구입뿐만 아니라 관외 송아지 구입 및 관내 생산 농가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우량암소 보유 농가의 우량 암송아지가 일반송아지보다 거래가격이 2배 이상 높아 관외로 반출되는 것을 막고, 관내 농가가 구입할 수 있도록 입식비(우량 한우 150만 원, 초우량 한우 300만 원)를 지원해 우량 개체의 관내 사육을 확대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우량 형질의 지속적인 개량을 추진해 차별화된 송아지 거래가격과 출하 시 고급육(1++이상) 출현율을 높임으로써 고부가가치 한우산업으로 전환하고, 유자골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초우량 한우 보유 현황(49두)에서 전국 2위, 우량암소 보유 현황(617두)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의 2023년 도체등급 판정 결과 최고급육(1++이상) 출현율(34.7%)로 전국 2위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소값 하락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량 한우 육성지원 신규 시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우량 개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량 한우 밀도를 대폭 확대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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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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