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내달 5일까지 공적개발원조(ODA) 초청 연수 개최
중앙아 실크로드‧유목문화 등 문화자원 디지털 관리 지원 교육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30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ACC 문화교육실에서 키르기스스탄의 디지털 문화자원관리 및 활용 지원을 위한 한국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

이에 ACC는 30일 오전 ACC 회의실에서 ACC 이강현 전당장,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키르기스스탄 문화부 및 박물관 관계자 초청 연수’ 개회식을 갖고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중심에서 산악 유목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해 온 키르기스스탄의 문화자원 디지털 관리 지원에 관한 교육에 본격 돌입한다.
ACC는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국내 초청 연수에 키르기스스탄 문화부 및 ODA 사업 대상 국립박물관(국립역사박물관, 국립미술관, 프룬제박물관, 유목민박물관, 술라이만토오 국립역사고고학박물관) 관계자 14명을 초대했다.

공적개발원조(ODA)는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OECD에서 지정한 수원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ACC는 지난 2022년부터 ODA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등의 문화자원 관리와 활용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초청 연수는 박물관별 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과 문화예술교육 개발 연수로 분리해 연수 기간 중 두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외 박물관의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ODA 수혜 박물관 교육 담당 학예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ACC는 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과 문화예술교육 개발 연수 참석자들을 위해 ▲디지털 문화자원관리시스템 고도화 전략 및 활용 방안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애니메이션·3D 콘텐츠 활용법 ▲전시 유물 촬영기법 ▲한국의 문화정책 및 전시기획 사례 ▲박물관 교육사례 연구 및 교수·학습 방법 ▲작품 감상법 ▲워크시트 제작 및 실습 등 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연수로 키르기스스탄의 문화자원관리 활용과 문화콘텐츠 개발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ACC의 ODA 사업을 통한 키르기스스탄 문화 산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는 “이번 초청 연수를 준비해준 ACC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키르기스스탄 국립박물관들이 ACC와 함께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를 통한 디지털 큐레이팅 전시를 개최, 키르기스스탄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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