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 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초등학교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연수를 실시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에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은 학교가 지역과 연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키워 ‘학교 자율시간’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과정 정책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자율시간 설계 및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학교별 여건 분석,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학교자율시간 활동 계획서와 세부 운영 계획서 작성 방법, 활동 운영사례 등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과 2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 3기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경양초등학교 교사 최혜진은 “각 학교의 상황과 여건에 맞춰 자율시간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학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특색있는 학교자율시간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이다”며 “모든 학교가 각각의 특색을 반영해 차별화된 교육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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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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