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고용부·해경 등과 12월 9일까지 합동 안전점검
전라남도가 가을·겨울철 어업활동 증가에 따른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9일까지 50일간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 대상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펼친다.

합동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해경, 전남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안전점검 미참여 어선, 최근 6개월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2인 이하 어선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화재나 전복 등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 설비 구비 여부와 작동 상태를 살핀다. 어선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표지 스티커 부착 등 위험 요소 조치 및 안전·보건 준수사항을 철저히 확인한다.
또한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해 중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거나 다리 부근 등 좁은 구역을 지날 때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 운항하도록 지도하고, 2025년 10월부터 시행하는 승선원 2인 이하 구명조끼 의무화 내용도 홍보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어선사고 예방엔 어업인 모두의 참여가 필수”라며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운항 중 경계 강화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국감서 질타받은 웹젠, 유저들은 1인 시위까지...공정위 조사 결과 주목
- 전남도, 기후변화 따른 '대형산불 대응체계' 강화
- [주말날씨]10월 마지막 주말 중부 맑고 남부 흐리다 비...일교차 커요
- 서삼석 의원, 식량안보 전략 평가 0점... “식량안보법 제정 서둘러야”
- 전남도, 전국 최초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더 쉬워진다
- 전남도립대, 제과·제빵 경진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 전남도, 국회에 '병원선·응급의료기관 등 국비 지원' 건의
- 전남도, 영광서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 전남도, 도시공간 전문가와 '지역 균형발전' 머리 맞대
-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수미 국민배우 '애도'
- 전남도, '평생학습박람회'… 평생학습 열기 가득
- 전남도, 지역혁신 심포지엄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모색
김홍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