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도의원, 24시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강화해야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11월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1년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24시 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경제 활동, 출장, 병원 진료 등의 긴급돌봄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도이다.
임지락 의원 “전국에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보육 및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이 129개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전남도는 단 9곳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가족의 질병 및 사고 등으로 부득이하게 긴급ㆍ일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긴급돌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현대사회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결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 공동체가 아이 키우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ㆍ발전시켜 돌봄 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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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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