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도의원, “전남도의 동서간 균형발전,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조옥현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11월 11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투자유치 규모와 일자리 창출의 격차를 지적했다.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이 조옥현 의원에게 제출한 전라남도 투자유치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남투자유치 금액은 총 4조546억 원,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2,413명이었으며, 이 중 동부권은 투자금액 3조 4,042억 원(84%), 고용인원 1,595명(67%)인데 반해 서부권은 투자금액 6,504억 원(16%), 고용인원 818명(33%)에 그쳤다.
조옥현 의원은 “동부권에 비해 서부권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이 현저히 낮다”며 “전남이 중앙정부에 줄기차게 주장하는 바가 국가의 균형발전이지만 실상 전남도내의 균형발전엔 소홀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조 의원은 “중공업 중심의 동부권 산업 특성과 기존의 인프라로 인한 격차 발생은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이 격차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지금부터라도 동부권과 서부권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조옥현 의원은 “서부권 투자유치 방안으로 해상풍력과 데이터센터를 말하지만, 아직 해상풍력은 조성 단계로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도 자체적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는 유지, 관리에 그친다”며 “매번 막연한 대책으로 유야무야 넘기지말고 정확하게 경제적 파급효과를 계산하여 실질적으로 서부권의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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