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자기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1천여 명은 용봉 축제 기간인 지난 6일 용봉관 앞에서 ‘국제 교류의 날(CNU International Day)’ 행사를 갖고, 각 나라별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전통 먹거리와 문화 체험,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프랑스,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이 소개됐으며 체험 마당에서는 우즈베키스탄 팔찌 만들기, 캐나다의 단풍 책갈피 만들기, 네덜란드 튤립 심기 등 각국의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놀이마당에서는 한국의 활쏘기와 윷놀이, 일본의 전통 장난감 캔다마, 브라질 축구공 트래핑 등 각국의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도록 했다.
국민석 글로벌대외협력처장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장을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전남대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또 외국인 유학생들간에 서로 소통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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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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