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학가 인근 화재발생 상황 가정 환자 이송 등 대응

전라남도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 주관으로 19일 성가롤로병원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 응급의료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 주관으로 19일 성가롤로병원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 응급의료 훈련을 실시했다
전라남도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 주관으로 19일 성가롤로병원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재난 응급의료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인근 화재발생이라는 상황을 가정해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에 따른 재난응급의료체계 이론과 사상자 분류, 응급처치, 환자 이송 등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남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2개 보건소 신속대응반 90명 대상으로 요양병원 화재 발생 대비 재난응급훈련도 실시해 역량을 강화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언제든 현장에 투입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최근 몇 년간 증가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및 유관기관간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 지난 8월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재난 응급의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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