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각 소방서 급식실태 점검 및 부실 급식 개선 요구
1인 급식 단가 5,000원 대로 25% 상승, 영양사가 관리하는 양질의 식단 제공은 과제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지난 8월부터 각 소방서의 실태를 점검하며 지적한 현장 소방공무원 부실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는 1인 급식 단가가 약 25% 정도 늘어나게 된다.

전라남도의회(김태균 의장)는 “지난 11월 22일 열린 소방본부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 본예산에 급식 지원 예산 4억 3,700만 원이 새롭게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인당 4,000원 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 가격에도 못 미친다는 지적을 받아온 급식 단가가 5,000원을 넘으면서 현장 소방공무원 급식 문제가 일부 해소될 예정이다.
나 의원은 본예산 심사 질의 및 답변 시간에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준 오승훈 소방본부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저 또한 앞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에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 지원예산 확대는 고무적인 일이지만 전북도는 내년부터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집단 급식소 운영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전남 또한 영양사의 체계적인 식단 관리 아래 양질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소방본부에서 더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광국 의원은 지난 8월 급식 실태 점검 및 소방공무원 격려를 위해 무안소방서 방문한 바 있으며, 11월 7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국에서 하위권인 급식 단가를 지적하고 급식 단가 인상과 영양사 배치 확대를 통해 현장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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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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