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예산 늘려야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지난 11월 21일 보건복지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 되어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임지락 의원은 “기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한해 지원됐다”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65세 이상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령층에 접어들면서 의료비 부담이 급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원하려면 국비 지원을 검토하고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만으로 발병률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고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단계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 나광국 도의원, 2025년 본예산에 소방공무원 급식비 4억 3,700만원 확대 편성 “환영”
- 전남여성가족재단, '2024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 바자회' 개최
- 전남도, 6만 5천여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 전남도, '정신응급 대응 유관기관' 협력 강화한다
- 전남도, 지역민과 대형산불 피해지 '숲 회복' 활동
- '10대 청소년 마약 중독 문제 매우 심각'... "실질적인 대책 마련 강력 촉구"
- 최무경 도의원, '여수산단 화학누출사고 대응체계 구축 간담회' 개최
- 한숙경 도의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대책 마련' 시급
- 김성일 도의원, "감사관실 소관 위원회 실질적 운영 없어... 매년 예산 편성만"
- 김화신 도의원, "고교 무상교육 지속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 오미화 도의원, "전남 청년센터 직원 처우 열악... 초과근무 수당은 추경에 반영"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