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훈 학부생(2년), 정성훈 교수 지도로 ‘돌출부 표면을 가진 콘의 하중 방향에 따른 마찰 이방성에 대한 실험적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에 게재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2학년 정경훈 학부생이 공동 제 2저자로 엔지니어링 및 응용과학 분야의 공신력 있는 국제학술지 (SCIE)인 ‘Applied Sciences’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의 지원을 받아 국립순천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정성훈 교수 연구팀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본 연구는 세계 최초로 뱀 비늘에서 영감을 받아 돌출부를 갖는 파일의 하중 방향에 따른 마찰 이방성을 실험적으로 평가해, 표면 돌출부 형상에 따른 경계면 전단 저항의 차이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다양한 표면 돌출부 형상 조건에서 콘과 모래 사이의 경계면 전단 거동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파일의 주면 마찰을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현재 연구팀은 후속 연구로서 다양한 지반 조건에서 개발된 콘 관입 실험 장치를 이용해 콘 저항력 거동 특성을 파악하고, 수치 해석 연구를 수행해, 돌출부 형상에 따른 콘 주면 돌출부와 모래 사이에서 국부적으로 발현되는 전단 파괴 형태가 측정된 콘 저항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커니즘을 분석할 예정이다.

기초 연구 완료 후에는 파일 단면을 최소화시키고, 시멘트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말뚝’을 제작해, 현장 적용을 마치고, 2026년까지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정경훈 학생은 “지난 봄 학기 복학 이후 학부 전공 수업에 흥미를 느껴, 학부 연구생 신분으로 연구실에 소속돼 생활하며 수행한 연구 결과물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전공 수업 외에도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정성훈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학기에 시작하는 학·석사 연계 과정에서는 더 나은 연구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교수는 “2학년 학생이라 전공에서 아직 배우지 않는 내용들도 많아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과 도전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물"이라고 격려하며 "본 논문을 이끌어준 석사과정 김태영 학생의 노력에도 고마움을 전한"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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