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과 함께 쓰레기 배출 감량을 최소화하고, 자원선순환도시 달성을 위한 자문기구로서 2기 민관협의회 구성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기존 1기와 다르게 민관협력형 협의회 운영을 위해 ‘순천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지난 9월 개정하여 시장과 민간위원 1인의 공동위원장 체제에서 위원 중 1인 호선으로 변경했다. 또한, 자원순환 여건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분과명을 삭제하고 3개 분과 이내로 구성하는 안으로 변경했다.
이에 2기 민관협의회는 시민, 사회단체, 전문가 등 30명 내외로 구성된 △기획 △교육 및 홍보 △순환경제 총 3개 분과로 운영 예정이며, 위원들은 각 분야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자문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시민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등을 직접 시에 제안하고, 청소행정 분야 정책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순환경제 촉진과 관련된 자문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별도의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위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민관협의회 위원 지원은 오는 10일까지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는 전자메일 또는 청소자원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민관협의회가 자원순환의 지속가능한 가치 달성을 위한 네트워크 기능뿐만 아니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책발굴 및 자문기구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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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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