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지난달 29일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강진, 해남, 영암, 이른바 ‘강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행콘텐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원장 강신겸. 이하 문전원)이날, 12개 팀 32명의 대학원생들이 3개월간 현장을 다니며 지역주민들과 자원을 조사하여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기획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발표된 콘텐츠들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인데다, 대학원생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협업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가 됐다.
특히, 녹차와 도자기를 체험하며 머무는 ‘강해영 티스테이’, 시니어 관계인구프로젝트인 ‘강해영 인생학교’, 청년여행플랫폼인 ‘강해영과 일촌맺기’, 신설예정인 강진역·해남역·영암역을 중심으로 한 ‘강해영 퍼스널 모빌리티투어’, 미식관광프로그램인 ‘강해영 미식학교’, 주민여행사 ‘강해영 GO’, 이밖에도 크로스오버 뮤직 페스타 등은 큰 호평을 받았다.
전남대 문전원과 강진·해남·영암 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부터 ‘강해영 프로젝트’를 기획해 공동으로 관광마케팅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국립대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과제들을 진단하고 대학원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강해영 오픈스쿨 및 로컬에디터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전원은 이번 학기 ‘지역관광연구(강신겸교수)’ ‘디지털포토그라피세미나(변현진교수)’ ‘문화경영전략과리더십(박지현교수)’라는 석사과정 수업을 통해, 강해영 관광콘텐츠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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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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