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30일 방영된 ‘전지적 참견 시점’ 324회분에서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배우 최강희가 함께 적성검사를 받으러 가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그 검사란 지문을 찍어 분석하는 검사였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검사 방법에 출연자들 모두 놀라워했습니다.

개그우먼 홍현희가 아들과 함께 경험해보고 추천해주었다고 하는데, 지문은 임신 13주 차에 형성이 되고 영원히 변하지 않기 때문에 분석을 통해 선척적인 기질들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글을 읽고 문항에 답하는 검사 방식이 아니므로 아이들에게도 검사가 용이한 적성 검사 방식입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송은이와 최강희가 손가락 뿐 아니라 발가락 지문까지 동원해 적성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송은이는 산모양의 지문을 가진 ‘원칙형’으로 원칙주의자이며 임기응변이나 융통성이 부족해 개그에는 소질이 없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이에 출연자들은 송은이가 예전부터 개그우먼을 적성에 안 맞아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최강희는 ‘타원형’ 지문을 가지고 있어 기질적으로 착하고 추진력이 없다는 결과를 듣고는 격하게 호응하며 공감을 내비쳤습니다. 그 밖에도 꽤 정확하고 세부적인 검사 결과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문은 중대한 개인 정보에 속하기 때문에 추출한 지문은 검사 이후 즉시 파기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검사 방법은 다중지능 검사의 일종으로 해당 검사 센터의 분석 방법일 뿐 검사 원리와 결과가 절대적 사실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하니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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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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