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통합기구 신설은 필수 과제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촉구 건의안」이 지나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남해안권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해양관광과 산업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발의됐다.
최무경 의원은 “남해안권은 동북아시아의 관문이자 아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여러 부처와 지자체가 각기 다르게 개발함으로써 협력 부족과 중복 사업 등이 추진됨에 따라, 효율성은 떨어지고 발전은 더딘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해안종합개발청이 신설되면 관광, 산업, 해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투자유치 및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효율적인 행정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부와 국회는 남해안권 발전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관광과 지역 경제를 도약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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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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