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 무안이불가게(대표 박영주)에서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300만 원 상당의 이불 3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수실에서 열린 박영주 무안이불가게 대표의 겨울이불 기탁식
군수실에서 열린 박영주 무안이불가게 대표의 겨울이불 기탁식

박영주 대표는 겨울 이불을 2022년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채, 2023년 관내 저소득층에 30채를 기탁하는 등 3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박영주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해오며 스스로 보람을 느낀다”며 “이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소중한 나눔을 해주신 박영주 대표님께 정말 감사하다”며, “연말연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위를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기탁받은 이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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