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 SMART 메이커 교육 성료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창업혁신센터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에 위치한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SMART 메이커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메이커 교육 및 생활창업 교육을 총 87회를 운영하고 시제품 381개를 제작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메이커 교육과정은 중소 제조 기업, 예비·초기 창업자, 대학생, 주민, 청년을 대상으로 CNC 활용 금형 제작 과정과 3D간판 제작 과정으로 운영했다.

3D CAD/CAM 통합교육과 CNC밀링머신, 3D프린터, UV경화기 장비 사용 실무 교육을 통해 금형 제품과 개성이 담긴 3D간판 제품을 제작하며 25개 시제품 제작 성과를 달성했다. 

생활창업 교육과정은 대학생, 주민, 예비창업자가 참여해 일상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2D·3D 설계 교육과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UV프린터 등 장비 활용 교육을 통해 생활 소품을 제작해보며 356가지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시켰다.

그 결과 지난 11월 12일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에서 열린 ‘2024 MNU 메이커페스티벌’에서는 창의적이고 완성도 있는 제품을 제작하고 활발히 활동한 우수 메이커 8인에 대해 작품 전시와 시상이 이루어졌다. 

우수 메이커 8인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3D간판 및 조명, CNC활용 금형도장, 아크릴 가구 및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창착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배운 장비 활용 기술을 토대로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및 지역 플리마켓 판매와 교구 제품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활창업상을 수상한 한 우수 메이커는 “유익한 교육을 통해 제품 제작 기회를 갖고 완성해보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 플리마켓에 직접 판매도 하면서 창업의 꿈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쁘다. 계속해서 시제품을 보완해가면서 다양한 생활 소품을 제작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영재 센터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지역민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확대해 생활속에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문화를 활성화하고 창업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메이커 행사 및 교육 내용과 신청 방법은 ‘MNU메이커스페이스’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설 및 장비 이용과 초도생산 및 양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사항은 MNU메이커스페이스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