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합동분향소 찾아 아픔 나누며 어려움 극복 동참 다짐
전라남도는 1일 새해 첫날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최순모)가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고 밝혔다.
조문에는 최순모 총연합회장, 최인백·나병일 수석부회장, 김중포 의전실장 등 4명이 함께했다.

최순모 총연합회장은 “이번 사고는 국민 모두에게 깊은 상처와 아픔으로 다가왔다”며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누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서 직접 위로를 전하기 위해 방문해줘 큰 힘이 된다”며 “전남도는 유가족과 국민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정부합동분향소와 전남도 합동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정부합동분향소는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1층)에, 전남도 합동분향소는 도청과 도의회 사이 ‘만남의 광장’에 설치됐다. 누구나 조문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조문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무안국제공항에도 합동분향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유가족과 일반 시민이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직원 8명을 2교대로 배치해 지원할 계획이다. 21개 시군에도 희생자 넋을 기리고 추모할 합동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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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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