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의원, 국회 군대 내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특별위원회간사로 선임

황영철 의원이 군 혁신특위의 간사로 선임됐다. 군혁신특위는 '윤 일병 사망사건' 등 최근 군대에서 일어난 인권 문제에 대한 대책을 포함한 병영생활 개선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황영철(새누리당, 강원도 홍천․횡성)이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특별위원회(이하 군혁신특위)'의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군혁신특위 위원장으로는 정병국 의원(새누리당, 경기도 여주․양평․가평)이 선출됐으며, 야당 간사로는 정성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 양주․동두천)이 선임됐다.

군혁신특위는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6개월 간의 특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군혁신특위는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부처 기관보고와 자료 수집,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을 거쳐 군 인권 및 병영문화 개선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군혁신특위 위원으로 새누리당에서는 박명재·김종태·이채익·김용남·홍철호·송영근·신의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학영·윤후덕·민홍철·백군기·김광진·남인순·도종환 의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도 특위 위원에 포함됐다.

황영철 의원은 “‘윤일병 사건’ 이후에도 잇따르는 사고를 통해 군대 내 인권 개선과 병영생활 혁신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 모두가 공감하게 됐다”며 “군혁신특위에서 면밀하고도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이번만큼은 정말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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