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코로나19 추석연휴 재유행은 없었다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코로나19 추석연휴 재유행은 없었다
  • 염정민 기자
  • 승인 2020.10.0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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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든 주체들 노력에 재유행 여파 감소…주의는 필요
자료_질병관리청
지난 추석명절 코로나 대유행의 우려가 나왔지만 국민 모두가 노력한 끝에 재유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_황성환 1팀 기자>

최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수 소폭 둔화


자료_질병관리청
자료_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동안의 코로나19 방역 효과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10월 8일 0시 기준 최근 1주일(10월 2일~10월 8일)간 국내(지역) 발생 일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직전 1주일(9월 25일~10월 1일)과 비교하여 소폭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1주일간 국내 발생 일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62.3명/일’로 직전 주간에 기록한 ‘62.9명/일’에 비해 ‘0.6명/일’ 감소했다.

그러나 이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0월 7일 정례브리핑에서 하루하루 확진자 수에 일희일비할 상황은 아니며, 지난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94명’을 기록한 것은 연휴 후 증가된 검사 수에 원인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수는 연휴 후인 0시 기준으로 10월 5일에는 ‘64명’, 10월 6일에는 ‘66명’을 기록했다가, 10월 7일 전일 대비 비교적 큰 폭인 30명이 증가하여 ‘94명’을 기록했지만 이를 추세적인 경향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10월 8일에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수는 ‘60명’을 기록하여 다시 연휴 직후 수준인 60명대로 하락했다.

결국 추석 연휴에 이뤄진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지만, 10월 8일 기준 판단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하므로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들이 제시되고 있다.


격리중인 환자 수 8월 18일 수준까지 회복하여 의료체계 부담 저하


자료_질병관리청
자료_질병관리청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환자 수는 10월 8일 0시 기준 ‘15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재유행으로 인해 격리중인 환자 수가 급증했던 8월 18일에 기록한 ‘1521명’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격리중인 환자 수가 최고 ‘4786명’을 기록했던 9월 3일과 비교할 때 68.0% 감소한 수치로 2/3이상 감소한 수치다.

물론 재유행이 오기 직전 8월 12일 0시 기준 격리중인 환자 수가 ‘623명’까지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직 재유행 여파를 완전히 잠재웠다고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10월 8일 0시 기준 격리중인 환자 수는 2주 전인 9월 25일에 기록한 ‘2082명’과 비교해도 ‘26.4%’ 감소한 수치이며, 2주간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지만 대체적인 추세가 감소 추세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직전 주간과 비교해 신규 사망자 수 감소


자료_질병관리청
자료_질병관리청

질병청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사망자 발생도 직전 주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사망자 발생 수는 ‘1.7명/일’로 직전 주간에 기록했던 ‘3.1명/일’보다 1.4명/일 감소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준수해주고 있는 국민들과 코로나19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의료진 그리고 조기 발견과 조기 격리를 통해 위중증 환자 발생 수를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방역당국 덕분으로 판단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는 위중환자로 분류하며,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는 중증환자로 분류된다.

질병청의 분류를 따를 때 10월 8일 0시 기준 위중증환자는 97명을 기록하여 세 자리에서 두 자리로 낮춰졌다.

지난 9월 11일 기준 위중증환자수는 175명을 기록한 바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지만 국민들과 의료진 및 방역당국의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어느 정도 위중증환자를 관리하는 것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생명을 1명이라도 더 지키기 위해서는 위중증환자수를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이는 신규 확진자수와 노령의 어르신을 포함한 고위험군에 대한 최선의 관리를 전제하므로 앞으로도 이에 대한 관심과 역량 투입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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