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또한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대신증권 오익근 대표 편]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최근 3연임에 성공했다. 오 대표는 정통 대신맨으로 대신증권과 대신저축은행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 온 인물이다. 오 대표는 대신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지난 해 다수의 증권사들이 리스크 관리에 허점을 보이며 휘청거릴 때 대신증권은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자기자본 확보에 성공하며 종투사 진입이라는 장기 프로젝트의 완성이 기대되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 여기서는 오 대표의 이력과 행보를
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 ‘감사원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를 반영한 ‘2024년도 내부통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부통제제도를 한층 더 고도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2022년부터 내부통제제도를 도입하고 ①현장부서와 ②본사 업무 주관부서, ③감사실로 이어지는 3중 리스크 방어선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아울러, 업무별 내부통제 체크리스트 정립, 운영 실태평가 등 부패 요소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등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으로 지난해에는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 결과 23개의 준정부기관 중 1위로 자체 감사 활동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 편]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은 지난해, 이화전기 거래정지 과정에서 불거진 미공개 정보 이용 매도 의혹과 IB 직원의 불건전 영업 혐의 등이 터지면서 내부통제에 미흡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내부통제에 관한 논란은 비단 메리츠증권 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수의 타 증권사들 역시 내부통제에 허점을 드러내며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등의 사건을 겪으며 리스크 관리에 움찍하는 금융계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리스크관리에 전문가인 장원재 대표이사를 선임함으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뒀다.12일 전남개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2023년 회계결산 결과, 토지판매 및 원가 관리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579억원으로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재무적 안정성도 한층 강화됐다. 2023년말 부채비율은 47%로 낮아져 직전 10년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금융비용을 수반하는 금융부채비율도 37%이다.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지난 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직원이 분양토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리스크관리체계 고도화로 사전에 이익감소요인을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9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KDN 본사 빛가람홀에서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및 교육’을 시행했다.이날 행사는 한전KDN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인식도 제고에 앞장서고자 추진된 것으로 한전KDN 본사 및 지역사업소와 협력사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한전KDN은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직원대표의 현장 전자서명을 통해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과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전
현대캐피탈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오토(Auto) ▲디지털/IT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해외사업 분야에서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이번 공개채용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4/3~4/15)을 시작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5월 중)와 온라인 면접 전형(6월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인물은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 윤종규 전 회장은 급여 8억2400만원, 상여 26억5700만원, 퇴직소득 3억7500만원을 포함해 총 38억5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2023년에 지급된 상여는 단기성과급 6억7800만원과 장기성과급 19억7800만원이다. 단기성과급은 평가지표에 따라 기본급 내에서 결정됐으며, 장기성과급은 2020년11월21일~2023년11월20일에 대한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연간 총영업이익 8813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7조4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57조375억원 대비 16.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8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25억원 대비 19.3%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8220억원 대비 29% 감소했다.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4%·34.6% 감소한 13조2796억원·11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오랫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독보적인 이력을 쌓아왔다. 한때, 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을 역임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기도 해, 자타공인 민관 금융전문가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임 회장이 지난해, 우리금융지주로 거처를 옮겼을 때, 그를 둘러싼 관치금융 논란이 존재했지만, 우리금융지주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당했다. 논란과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취임 2년 차를 맞은 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일 오전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CEO 및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유관부서 최고 책임자 40여명이 모여 ‘고객중심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금융권 사건, 사고에 대한 재인식과 함께 개선 방안을 엄중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정보보호 등 영역별 핵심 실천 과제 점검을 통해 철저한 사고 예방 및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총평을 통해 “사회적 요구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들이 30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한 떡국세트를 전달하는 "사랑의 떡국세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리스크관리부문 강신노 부행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우리쌀로 만든 떡국세트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견인할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이를 위해 신보는 충분한 역량과 패기를 갖춘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적극 등용해 본점 주요부서 및 영업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정부 정책 추진 동력을 한층 강화했다.또한 글로벌 복합위기, 3高 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기업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채용한 74명의 신입직원도 영업 현장에 빠르게 배치할 예정이다.한편 신보는
사랑하는 농협은행 가족 여러분!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한 해 였습니다.은행권 최고 수준의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하였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여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은행권 유일의 '양호' 등급을 획득하는 등 소비자보호 선도은행의 위상도 드높였습니다. 또한, "미래경쟁력제고 TF"를 운영하여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4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임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오전 세션은 대한민국 금융시장 경쟁구도 및 신한금융의 현재 모습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단하며 시작했다. 또한 미래 금융의 핵심 경쟁력인 ‘AI’를 신한의 디지털 전략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법과 함께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를 무게감 있게 강조하면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오후 세션에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一流신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개별 그룹
우리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2024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우리금융의 가족으로 새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뿌듯합니다. 올해가 힘과 용맹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 만큼, 소망하는 모든 일을 힘차게 이루어내시길 바라며,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작년 한 해 우리금융은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가 남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힘든 우리 고객과 이웃의 어려움을 아우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누구보다 앞장섰습니다.실적에서는 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임원급 부행장보 5명을 내부 발탁하여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부행장 4명(김인수, 이우경, 조현기, 염규송)이 퇴임하고,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영업통과 전문성을 겸비한 혁신적인 인사를 단행했으며, 영업전략 부문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을 기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마케팅본부와 데이터전략본부를 영업전략본부로 통합하여 영업력 강화 및 영업자산 증대를 제고하고, 여신지원팀과 수신지원팀을 여신전략부와 수신전략부로 승격시키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오는 2024년부터 최근의 금융환경 변화와 기업차주 특성, 감독 규제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기업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새로운 기업 신용평가모형은 심사자의 자의적 해석 여지가 큰 비재무평가 부분을 대폭 정량화해 평가의 객관성 및 변별력을 높였고, 평가 자료를 자동 수집해 참조등급을 제시함에 따라 신용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신속한 상담 및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근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평가 항목을 신설해 더욱 정교한 신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2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신보 전 임원이 참석한 이번 공동선언식은 최원목 이사장과 권기형 감사가 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자발적 리스크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선언문에는 ▲내부통제 구축과 이행을 위한 경영진의 역할, ▲내부통제 구축과 이행을 위한 객관적·전문적 감사 수행, ▲내부통제 준수여부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 ▲내부통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공유와 자발적 준수 문화 조성 등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
[뉴스워커_금융의 호랑이_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편] 지방 최대 규모인 BNK부산은행을 거느린 BNK금융그룹(이하, BNK금융)은 2011년 3월 설립된 국내 최초 지방은행 금융그룹이다. BNK금융의 3대 회장인 김지완 前회장은 아들 특혜 의혹과 더불어 건강 악화와 조직 안정을 이유로 임기를 5개월 남긴 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른바 ‘불명예’ 퇴진을 했다. 앞선 1대 회장인 이장호 前회장 역시 금품 수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불명예 퇴진을 했으며, 2대 회장인 성세환 前회장도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수감 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