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에서 근무한 직원이 허위 계약서와 위조된 인감으로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 측은 해당 직원이 퇴사하고 약 반년이 지나고 나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형사고소 등 강력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31일 KBS의 단독 보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서울지검은 지난해 10월 사기와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한양증권의 전 직원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한양증권의 부서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2년 1월부터 허위 PF 자금 조달 투자제안서와 계약서를 만들고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게임사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올해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이시티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653억원 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04억원 대비 6.5% 증가했으나, 2021년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117억원 대비 39.7% 감소했다.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인 게임 부문의 매출액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핀테크 보안업체 아톤(대표 김종서)이 올해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기존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실적 상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290억원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20억원 대비 341.5% 증가했으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6억원 대비 142.7% 증가했다. 이는 설립이래 최대 실적이다.아톤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이 대지조성공사의 착공준비를 완비했다고 16일 전했다.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63 일원을 개발하는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은 (주)다우아이콘스와 한양증권(주), (주)한국토지신탁, 동부건설(주)이 사업비 8000억 원을 확보하며 착공준비에 나섰다는 게 역삼구역조합 측의 설명이다.
동양(사장 정진학)은 최근 금왕에프원㈜이 발주한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연면적 118,341.8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이번 사업을 위해 ㈜글로벌포원과 NH농협리츠운용㈜, 한양증권㈜이 합작투자해 금왕에프원㈜을 설립했으며, 동양은 시공사로 함께 참여한다. 동양 관계자는 “최근 신선식품 및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음
한양증권(대표이사 임재택)이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부금과 관련해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최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주요안건들을 미리 안내했다. 이 중에는 대주주인 한양학원에 대해 30억원을 기부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이를 두고 소액주주들은 한양증권이 대주주에 과도한 기부를 몰아주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대주주 기부금은 2018년 이후부터 급증하고 있다. 2018년 5억원에 불과하던 기부금은 2019년 15억원으
[뉴스워커_기업분석] 케이티비투자증권은 1981년 5월 설립돼 1996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8년 7월 증권업 전환허가의 승인으로 증권업을 주요 영업으로 변경했다. 2009년 2월 들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경영권 다툼 끝에 2018년 이병철 부회장이 대표의 자리에 올랐다. 새로운 선장을 만난 케이티비투자증권의 2020년은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에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IB부문 실적이 받들고 자기매매 실적이 이끌며 하반기 들어 흑자 전환했다
[뉴스워커_기업분석] 한양증권의 최대주주는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한양학원이다. 한양학원의 수익 사업을 위해 1956년 고 김연준 한양학원 이사장이 한양증권을 설립했다. 반세기 동안 이렇다 할 실적을 잘 내지 못해 증권 업계에서 소리 소문 없이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10년 평균 70%가 넘는 배당성향 덕분에 소액주주의 만족을 충족시켰던 한양증권이 임재택 대표이사 취임 이래 연이어 어닝 서프라이즈로 존재감을 화려하게 드러냈다. 임 대표가 그간 지적 받은 자기매매부문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하는 것에 집중했다. 여전히 자기매매부문에 의존
SK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발행하는 3년물 회사채가 수요예측서 흥행에 크게 성공해 총 1500억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9일 공시했다. 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민평금리) 대비 0.75%포인트 낮춰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초 수요예측 범위 하단인 -0.3%포인트보다 0.45%포인트 더 낮은 결과다.지난 5일 실시한 SK건설의 회사채 수요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