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작년비 15% 증가한 526억
“라이브클래스 효과, 충성고객 확보”

*연결기준(자료=금융감독원)
*연결기준(자료=금융감독원)

청담러닝(대표 이충국)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보이며 코로나19 여파를 털어 냈다.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526억2800만원을 보였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88.1%, 118.4%, 2배 수준으로 늘어 89억8900만원, 69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청담러닝은 연결기준 2021년 3분기 526억2800만원의 매출액(영업수익), 누계실적 1576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매출액 457억100만원 대비 15.1%(69억2700만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 2019년 매출액은 431억6400만원이었다. 올해 매출액(526억2800만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21.9%(94억6400만원) 늘어난 수치.

청담러닝은 올 3분기 매출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순이익이 2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3분기 기준 2020년 47억7700만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89억8900만원, 누계실적으론 25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8.1%(42억1200만원) 오른 수준.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89억8900만원)을 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66.4%(35억8900만원) 늘어난 수치다.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69억5200만원, 누계실적으론 200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동기엔 31억8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났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8.4%(37억7000만원) 상승한 것.

2019년 3분기 순이익은 36억6400만원으로, 올해 3분기 순이익(69억5200만원)을 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89.7%(32억8800만원) 증가했다.

올 3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청담러닝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서비스 라이브 클래스 효과로 기존 고객 충성도 강화, 꾸준한 수강생 수 증가가 긍정 요인이 됐다”고 답변했다.

오는 12월 메타버스 플랫폼 바운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11월18일 기준 청담러닝의 시가총액은 27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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