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별세 사흘 뒤 방송한 '전국노래자랑'에서 '딴따라'를 부르는 박서진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송해 별세 사흘 뒤 방송한 '전국노래자랑'에서 '딴따라'를 부르는 박서진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스스로 딴따라임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송해를 기린 가수 박서진의 '딴따라'가 340만 뷰를 돌파했다.

KBS 레전드 케이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 '딴따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던 송해 선생님의 마음을 담아, 딴따라 - 박서진 전국 노래자랑'은 13일 오전 340만 뷰를 기록했다.

'딴따라'는 송해가 '미스터 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바 있다. 평생 예능인으로 산 송해는 스스로를 딴따라로 불렀고 이를 매우 자랑스러워해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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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은 지난해 6월 12일 방송한 '전국노래자랑'에서 사흘 전 세상을 떠난 송해를 기리며 '딴따라'를 불렀다. 고인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검은 슈트를 입고 무대에 선 박서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송해의 대표곡 '딴따라'를 열창했다.

대선배에 대한 박서진의 마음이 잘 드러난 '딴따라' 영상은 댓글 1100개 넘게 등록됐다. 팬들은 송해를 기리는 박서진에 대해 "실력도 마음도 보물"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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