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와 배우 박진주의 '어쩌다 마주친'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김희재와 배우 박진주의 '어쩌다 마주친'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김희재와 배우 박진주가 부른 밴드 송골매의 명곡이 팬들의 여전한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어쩌다 마주친 그대 희재와 박진주의 시원한 가창력'은 16일 오전 기준 30만 뷰에 근접했다.

이 영상은 '사랑의 콜센타' 게스트로 출연한 박진주가 가수 김희재와 완성한 '어쩌다 마주친' 무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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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는 폭발적이면서 선이 고운 박진주의 고음을 배려해 일부러 낮은 톤으로 노래를 불렀다. 저음도 매력적인 김희재와 고음 종결자 박진주의 '어쩌다 마주친'은 송골매와 다른 듣는 맛을 선사했다.

김희재는 트로트 외에 팝,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능한 만능 가수의 면모를 뽐냈다. 배우이면서 가수 뺨치는 가창력을 가진 박진주와 합동 무대는 두 사람의 재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귀에 감기는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쩌다 마주친'은 록밴드 송골매의 대표곡이다. 1982년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수록곡으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미성이 돋보이는 보컬 구창모와 기타리스트 배철수 조합으로 잘 알려진 송골매는 40주년 콘서트를 담은 프로그램이 올해 1월 방송돼 올드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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