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의 속사포 랩을 감상할 수 있는 '외톨이' 무대 영상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가수 정동원의 속사포 랩을 감상할 수 있는 '외톨이' 무대 영상 중에서 [사진=TV조선 공식 유튜브]

가수 정동원이 아웃사이더(신옥철)와 함께 완성한 '외톨이' 무대가 70만 뷰에 근접했다. '외톨이'는 쉴 새 없는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의 2009년 히트곡이다.

유튜브 영상 '깜짝 듀오 외톨이 MC 삐약 랩 기관총 두두두 발사'는 정동원이 아웃사이더와 2021년 '사랑의 콜센타' 63회에서 부른 '외톨이'를 담았다.

'외톨이'는 곡의 거의 전구간이 속사포 랩으로 구성되는 고난도 곡이다.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트로트에 심취했던 정동원은 원곡 가수 아웃사이더와 파트를 나눠 '외톨이'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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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은 이 무대에서 그간 숨겼던 랩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랩의 딕션은 뭉개지지 않았고 속도도 원곡을 따라갔다. 함께 무대를 꾸민 아웃사이더는 "동원이 너무 잘하는데"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정동원은 색소폰과 드럼 등 악기 연주는 물론 현란한 댄스 실력을 과시하며 트로트라는 테두리에 국한된 가수가 아님을 이미 입증했다. '외톨이' 무대는 정동원이 랩에도 능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며 2년 가까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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