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팀 마이진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 무대 중에서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서울 팀 마이진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 무대 중에서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가수 마이진의 리더십이 드러나는 ‘트롯전국체전’ 무대 영상이 새삼 화제다.

유튜브 영상 ‘서울 팀을 끌고 올라가려는 의지 완벽에 가까운 그녀! 마이진 - 그 여자의 마스카라’는 24일 오후까지 약 100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다.

마이진은 2020년 방송한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실력파 제주 팀과 맞붙은 서울 팀을 다음 라운드로 끌고 가기 위해 중요한 무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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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 첫 무대에서 첫 팔도 올스타를 이끌어낸 마이진은 이미 실력이 검증된 상황. 다만 강력한 우승 후보 제주팀을 꺾어야 하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떨쳐내기 어려웠다.

표정이 복잡했던 마이진은 전주가 흐르자 다른 사람이 됐다. “원래 잘하니까, 그대로만 해”라는 서울 팀 마스터 주현미의 바람대로 마이진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보여줬다. 

마이진은 깔끔한 음색에 절묘한 완급 조절과 감정 표현으로 서울 팀 멤버들을 웃게 했다. 제주 팀 에이스 최향을 바라보며 도발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대장다운 무대에 서울 팀 설하윤은 눈물을 보였다.

태권도를 하다 가수로 전향한 마이진은 최근 종영한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에서 최종 2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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