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연의 폭풍 고음 돋보인 '추억으로 가는 당신', 주현미도 뜨거운 박수

가수 김중연이 부른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 팬들이 매료됐다. 원곡 가수 주현미도 흡족한 듯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유튜브 영상 '김중연 - 추억으로 가는 당신'는 김중연이 '불타는 장미단' 12회에서 부른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담았다.

당시 김중연은 엄마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좋아한다는 방청객의 사연에 무대에 나섰다. 사연 내용 때문에 다소 부담이 된다던 김중연은 전주가 흐르자 돌변, 어느새 리듬을 탔다.

김중연은 화려한 꺾기와 완급 조절이 필수인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 군더더기 없는 보컬이 원곡과 비교해 손색이 없었다는 게 팬들 평가다. 

특히 김중연은 노래 중후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폭풍 같은 고음을 선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원곡 가수 주현미는 자신의 노래를 재해석한 김중연의 무대에 "잘했다"를 연발했다.

김중연은 지난해 3월 막을 내린 트로트 서바이벌 '불타는 트롯맨'에서 톱7에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