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이찬원 홀릭...파워풀한 '수은등' 무대에 현지인도 반했다

미국 팬들도 빠진 가수 이찬원의 '수은등' 무대가 60만 고지를 밟았다.

유튜브 영상 '이찬원 - 수은등'은 5일 오전까지 총 60만 회 재생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영상은 지난해 말 이찬원이 진행하는 KBS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2' 미국 특집 무대를 담았다. 방송 진행자이자 가수이기도 한 이찬원은 특별히 미국 트로트 팬들을 위해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물했다.

당시 이찬원은 김연자 특유의 마이크 띄어 부르기까지 재현해 현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내를 가득 채우고도 남은 이찬원의 우렁찬 보컬에 팬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해당 무대는 이찬원의 가창력 뿐만 아니라 여유가 넘치는 무대 매너도 화제가 됐다. "이찬원 잘생겼다"고 적힌 피켓을 든 푸른 눈의 팬들은 트로트의 국제적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찬원은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미에 오르며 현재의 인기를 얻었다. 임영웅,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등 다른 톱7 동료와 달리 장민호와 더불어 정통 트로트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