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의 90년 세월을 뛰어넘은 '목포의 눈물' 무대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박지현의 90년 세월을 뛰어넘은 '목포의 눈물' 무대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박지현의 완벽한 '목포의 눈물' 무대에 팬들이 환호했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박지현-목포의 눈물'은 박지현이 TV조선 음악 예능 '미스터 로또' 49회에서 부른 '목포의 눈물'을 담았다. 

박지현은 90년 가까이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인기 곡으로 사랑받아온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정통 트로트로 승화했다. 특별히 본인 고향이 목포인 만큼 박지현의 무대는 더욱 인상깊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그윽하고 구성진 목소리로 원곡을 부르는 박지현의 무대에 팬들은 90년을 뛰어넘은 세대의 통합을 경험했다. 이난영의 원곡 '목포의 눈물'은 1935년 발표돼 올해로 탄생 90년째를 맞았다. 최소 3개 세대를 거쳐 박지현이 재현한 '목포의 눈물' 무대는 단순한 노래 이상의 감동을 선사했다. 

박지현 팬들은 "애절한 꺾기가 최고조에 달한 명품 정통 트롯",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본 것 같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관련기사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