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국이 매우 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사진=기상청]
31일 전국이 매우 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사진=기상청]

7월의 마지막 수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가 되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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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식중독에 유의하고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야외 작업장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준비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는 옥외작업을 가급적 줄인다"며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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